이에 따라 국회가 17일부터 상임위별로 각종 민생개혁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회담 성사돼 쟁점 현안의 정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부영 의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자문위원회의에 참석, “어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회담을 제안했는데 한나라당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간 4자회담을 역제안했다”면서 “대화제의가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 의장은 “빨리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회의가 열려 실무수준에서라도 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하기를 바라며, 한나라당은 대안을 빨리 제출해 논의를 진행시켜야 한다”면서 “북핵과 대외문제, 국회 문제 등 문제가 산적한 만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회담 제안도 언제나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그러나 노 대통령의 북핵문제와 관련한 로스앤젤레스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이 마치 한미공조체제의 균열이 생기고, 한미간에 큰 오해가 생기는 것처럼 왜곡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외교활동을 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할망정 뒤에서 비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면서 초당적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열린우리당이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4자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간 회담에 대해 “아직 (열린우리당에서) 공식적으로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만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회의적이다”고 말했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대표는 국회운영에 관여하지 않으며 국회운영은 원내대표가 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4자회담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간 회담에 대해서도 “지금 회담이 없어서 논의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원내대표나 원내부대표가 만나서 하면 되는 것이며 안될 일이 회담을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한나라당의 대여강경 입장은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입법’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의 협상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며, 한나라당 추천몫인 김호준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에 대해 여당이 협조하지 않고 있는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정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7/p1160278887863382_538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5월 테마별 가족 여행명소 소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6/p1160278137927114_4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