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2번타자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 및 득점 행진을 벌였다.
최희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0.272로 변동이 없었다.
높은 출루율을 감안해 평소 6번 대신 2번 타자로 기용된 최희섭은 큰 스윙을 자제하고 짧게 끊어치며 제 몫을 다해 잭 맥키언 플로리다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희섭은 올해 3번부터 7번까지 친 적은 있지만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희섭은 5회 방망이를 불끈 쥐고 포그의 4구째 직구를 통타, 깨끗한 중전안타로 주자 만루를 만드는데 한 몫을 했다.
한편 플로리다는 7회 터진 알렉스 곤잘레스의 좌월 3점홈런을 앞세워 96년 이후 최다 연승인 10연승 행진을 질주하던 피츠버그에 제동을 걸며 6-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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