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아들 방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을 끄기 위해 잠긴 방문을 열려는 과정에서 불길이 번지자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하려다 화재 발생 40분만인 오전 6시10분께 아파트 앞 잔디밭으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신속한 구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씨가 30여분간 절규하다 주민 3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락했다”며 늑장대처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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