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에 돈봉투돌린 출마예정자등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11 2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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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기자 돈봉투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기자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출마예정자 김 모(54)씨와 수행비서 전 모(37)씨 등 2명을 12일 오후 3시 출석토록 소환했다.

검찰은 이들의 소환이 돈을 받은 기자들의 명단 확인과 돈봉투를 돌리게 된 경위, 돈의 출처 등에 대한 사실규명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씨 등에 대한 소환은 지난 8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검찰은 돈봉투 사건 관련 그동안 김씨 등에 대한 1차 조사와 선관위에 대한 고발인 조사, 김씨의 기자회견과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공무원 등에 대한 조사를 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용인갑구 열린우리당 남궁석 국회의원 부인 돈봉투 사건 수사와 관련 국회의원 부인 이 모(62)씨를 같은 12일 오후 2시 출석토록 했다.

이씨는 용인시 모 사회단체 사무실을 방문, 총선 입후보예정자인 남편의 지지를 부탁하며 3개 단체 대표들에게 10만원씩 3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 사건과 관련, 남궁 의원은 지난 2일 후보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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