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부대 기간병 출신자 모임인 실미전우회(회장 김양구)는 하극상 발생 이후 지금까지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를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지난달 27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방부, 공군본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5개 기관에 제출했다고 이준영 전우회 사무국장이 4일 밝혔다.
전우회는 또 과거 실미도에서 근무할 당시 군당국으로부터 약속받은 생명수당과 격오지수당 등을 전역 후 30년 이상 지나도록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미지급 수당을 지급해달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2000년 실미전우회를 결성, 국가가 방치하고 있는 위령탑 건립을 위해 매월 모금활동을 벌여 지금까지 1200만원을 모았다며 국가가 적극 나서서 역사적 비극인 실미도의 아픔을 치유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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