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돈뜯은 17명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3 19:38: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흥시 월곶 소래포구 ‘新 무대포파’ 보호비 명목 9800만원 갈취 경기도 시흥시 월곶 소래포구 주변의 포장마차 영업권을 장악하고 말을 듣지 않는 포장마차 업주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해 온 폭력배 3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폭력계는 3일 소래포구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폭력을 휘둘러온 정 모(37)씨 등 ‘新 무대포파’ 폭력배 17명을 구속하고 이 모(35)씨 등 나머지 2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1년 12월10일 소래포구에서 포장마차를 시작하려는 백 모(37)씨에게 “우리가 월곶의 주인이다. 단속반이나 폭력배로부터 보호해주겠다”며 보호비 명목으로 600만원을 뜯어내는 등 3개월동안 포장마차 업주 12명으로부터 모두 9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1월23일 오후 5시30분께 소래포구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정 모(46)씨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등 포장마차 업주 13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