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민들과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23일 12시경 안양 중앙시장에서 야채노점상을 하는 65세 가량의 할머니가 야채를 팔고 받은 만원권 2장이 이상해 인근에서 순대국 식당을 하는 김 모씨에게 전달, 김씨가 파출소에 신고해 밝혀졌다.
경찰은 발견된 만원권 위조지폐가 “점선으로 돼있는 은색 실선이 검정색을 띠고 있으며 세종대왕 그림 오른쪽 보이지 않는 세종대왕 음영 부분이 불빛에 비추면 보이는데 이 위조지폐는 불빛에 비춰도 보이지 않는 다소 조잡스런 위조지폐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외형으로 보는 데는 만원권 지폐와 언뜻 봐서는 구별이 잘 안된다”며 “아마도 칼라복사기나 스캐너로 복사한 위조지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범인이 위폐 식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인을 상대로 한 점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그동안 감식계에 이 위조지폐에 대한 정확한 감식 의뢰를 해놓고 그 결과에 따라 정밀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용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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