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서 만원권 위폐 발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02 19: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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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노점상 할머니 야채팔고 2장 받아 경기도 안양시에서 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주민들과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23일 12시경 안양 중앙시장에서 야채노점상을 하는 65세 가량의 할머니가 야채를 팔고 받은 만원권 2장이 이상해 인근에서 순대국 식당을 하는 김 모씨에게 전달, 김씨가 파출소에 신고해 밝혀졌다.

경찰은 발견된 만원권 위조지폐가 “점선으로 돼있는 은색 실선이 검정색을 띠고 있으며 세종대왕 그림 오른쪽 보이지 않는 세종대왕 음영 부분이 불빛에 비추면 보이는데 이 위조지폐는 불빛에 비춰도 보이지 않는 다소 조잡스런 위조지폐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외형으로 보는 데는 만원권 지폐와 언뜻 봐서는 구별이 잘 안된다”며 “아마도 칼라복사기나 스캐너로 복사한 위조지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범인이 위폐 식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인을 상대로 한 점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그동안 감식계에 이 위조지폐에 대한 정확한 감식 의뢰를 해놓고 그 결과에 따라 정밀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용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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