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 몰린 경찰 목매 자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8 1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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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카드빚 때문에 고심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아파트에 살고 있던 서울 Y경찰서 소속 B순경(33)이 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3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순경의 부인은 “퇴근 후 집에 와 보니 남편이 싱크대 위 가스배관에 노끈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식탁위에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와 부모에게 남긴 유서에는 ‘죄송하다. 카드빚 2000만원이 있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B순경이 카드빚 등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중이다.

/윤한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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