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학교로 재배정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6 1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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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부지역 학부모들 교육청 앞 항의농성 학교 배정에 반발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전국 시도교육청 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학교 재배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 목동과 삼성동 주민 70여명은 1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 재배정을 요구하는 항의 농성을 벌였다.
목동 거주 학부모 20여명은 “아파트 단지 안에 학교가 있는데도 단지 밖으로 학생들이 배정돼 큰 불편을 겪게 됐다”며 단지내 다른 학교로 다시 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삼성동 주민 50여명도 “근거리에 경기고가 있는데도 영동고에 아이들이 배정됐다”며 학생들이 경기고에 다닐 수 있게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목동의 경우 학교시설과 수용인원이 맞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부 학생들이 단지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으며 삼성동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경기고는 배정인원이 꽉 차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14일에는 신설학교인 경기도 안양시 충훈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의 학부모 100여명이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학교배정 재조정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승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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