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과 삼성동 주민 70여명은 1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 재배정을 요구하는 항의 농성을 벌였다.
목동 거주 학부모 20여명은 “아파트 단지 안에 학교가 있는데도 단지 밖으로 학생들이 배정돼 큰 불편을 겪게 됐다”며 단지내 다른 학교로 다시 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삼성동 주민 50여명도 “근거리에 경기고가 있는데도 영동고에 아이들이 배정됐다”며 학생들이 경기고에 다닐 수 있게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목동의 경우 학교시설과 수용인원이 맞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부 학생들이 단지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으며 삼성동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경기고는 배정인원이 꽉 차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14일에는 신설학교인 경기도 안양시 충훈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의 학부모 100여명이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학교배정 재조정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승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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