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대학생 흉기 강도범 붙잡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6 1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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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강도짓을 해 달아나던 범인을 용감한 대학생들이 붙잡았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6일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여성의 머리를 흉기로 마구 찌른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김모(29·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후 11시께 동대문구 휘경동 모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A(25·여)씨의 머리를 주방용 가위로 10여차례 찌른 뒤 현금 5만1000여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행 직후 가위를 버리고 도주했던 김씨는 저항을 포기,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배 고파서 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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