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의 ‘유쾌한 날’은 나무와 철판, 합성수지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로 인물조각을 만든 다음 센서를 부착한 작품이다. 관람객이 다가서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는 일종의 움직이는 조각. 냉소적으로 비칠 수 있는 테크놀로지 아트를 따스하고 생기있게 만들자는데 의도가 담겼다.
안광준의 ‘객체’는 스크린에 레이저빔을 투사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현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있는 입체안경을 쓴 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것이다. 테크놀로지 미술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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