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건설은 최근 이탈리아 스남프로게티, 네덜란드 ABB와 컨소시엄을 구성, 아집가스 BV사가 발주한 공사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액중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대측의 수주분은 1억9800만달러(한화 약 2400억원) 규모다.
멜리타 가스처리 공장은 리비아 해안에서 350㎞ 떨어진 지중해의 가스전에서 채취된 천연가스 혼합물을 처리해 가스와 황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 올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시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공사는 선수금이 15% 수준으로 많은 편이어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한다”며 “올해초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공사에 이어 리비아에서도 대규모 수주에 성공, 중동지역의 가스전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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