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50%‘적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01 1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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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30곳중 16곳 마이너스 경영 경기도내 지방공기업과 제3섹터방식의 주식회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난해 경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서울관내 지하철공사 등 공기업은 ‘우수’평가를 받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지방공기업 13개, 시설관리공단 12개, 민관합작의 제3섹터방식 기업 5개 등 모두 30개의 자치단체투자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립의료원 4곳을 포함, 모두 16곳이 지난해 경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2억4000만원,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15억9000만원, 안성축산진흥공사 6억8000여만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시설관리공단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7000여만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5곳이 적자경영했다.

또 제3섹터 방식 기업 가운데는 수원시가 42%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효원이 2억여원, 안산시가 역시 4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안산도시개발㈜이 60억70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천무역개발㈜을 제외한 4곳이 경영수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안산도시개발, 파주혼합사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안성축산진흥공사 등은 3∼4년째 계속 적자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지방공사 가운데 서울지하철, 서울도시철도, 강남시설관리공단 등은 지난달 17일 행자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심의위원회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평가를 받는 등 경영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지방공사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경기도시개발공사만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김재호·권중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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