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후박나무가 마당 한가운데 있어 후박나무 집으로 통하는 연하네는 방이 열 개나 되는 한옥집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사는 대가족이면서 낡은 수동식 펌프가 마당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 집은 아빠가 어렸을 적부터 살던 집이면서 세들어 사는 네가족이 모여 사는 집이기도 하다.
주인공 연하의 눈을 통해 주변 친구들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연하는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소소한 남녀차별의 문제를 주변 친구들의 경우에서 발견하고 학급에서 사소한 다툼이 남녀간의 차별에 관한 진지한 토론으로 발전하게 되자 점점 남자로, 여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결국 온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쪽으로 이야기는 끝나지만, 아직도 곳곳에 존재하는 차별에 대한 작가의 안타까운 시선은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고은명 글/김윤주 그림/창작과 비평사 刊/156쪽/6,000원
/문향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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