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급이상 간부중 여성공무원의 자리차지는 미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청의 경우 올 10월30일 현재 현원 1만855명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2245명으로 20.7%를 차지하고 있다.
25개 자치구도 총 3만460명중 여성공무원이 8000명으로 26.3%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여성공무원중 65% 이상이 8∼10급 등 하위직에 몰려있거나 별정직 등에 배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핵심부서에 대한 여성인력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5급이상 간부직의 경우 서울시청은 807명중 34명으로 4.2%에 그쳤으며 25개 자치구에서도 1424명의 5급이상 간부중 여성은 63명, 4.4%로 모두 5%선을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행자부가 발표한 올 7월말 현재 행정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16개 기관의 공무원현황도 5급이상 총인원 1만5천722명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11%로 803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청 김애량 여성정책관은 “과거 공개채용 당시 숫자에 제한을 두는 탓에 여성 숫자가 적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상위직과 중간부분 숫자가 적은 것이지 하위직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서울시청 인사행정과 관계자는 “90년 이전 결혼하면 퇴직해야 한다는 사회적 풍토 때문에 여성공무원이 적었다”면서 “올 행정9급시험에서 여성이 50%를 넘는 등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공무원으로 본청에 1급 김애량 여성정책관을 포함 전산관리소 이봉화소장(4급), 회계과 신연희 과장(3급), 광진구 도시관리국 김분란 국장(4급) 등이 여성으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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