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준규, 뮤지컬 제작에 빚더미 올라...아내 "반지하 시절보다 힘들어"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4 04: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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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배우 박준규가 뮤지컬 제작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박준규가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야인시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며 “그때 번 돈을 잘 관리했으면 지금 이렇게 빚더미에 앉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준규는 “다시 돌아간다면 뮤지컬 제작을 하지 않을 거다”라며 “처음 2주는 잘됐는데 결국 망했다”고 털어놨다. 박준규는 “여기저기 전화해서 돈을 빌리려 했는데 한 후배가 ‘형님이 그 돈이 없나?’라고 묻더라. 지금도 내가 돈이 많은 줄 아는데 아니다. 내가 돈이 없다고 하면 다들 안 믿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준규의 아내 역시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사실 힘든 상황이다. 반지하에 살았을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박준규는 “아직 세트, 의상, 소품들을 창고에 한 달에 얼마씩 내가면서 보관하고 있다. 반드시 다시 한 번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다른 사람도 도와주실 거고 작품 올릴 때 다시 '마이웨이'에 출연하겠다”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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