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혐의' 슈, 대중들 앞에 사죄..."변해가는 내 모습 끔찍했다"

나혜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2 04: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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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가수 슈가 도박 혐의를 인정하며 팬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18일 슈 등 총 4명의 피고인에 대한 도박 관련 혐의 선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슈에게 국외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판결을 내렸다.

이후 슈는 법정을 빠져나오며 취재진에 심경을 전했다.

슈는 "너무 죄송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창피하고 사랑하는 팬들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에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라며 "스스로 빠져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받으며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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