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황승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하며 민원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조직개편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복합민원팀, 건축팀, 위생팀 등 총 3개팀 1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했다.
민선 7기 주요공약사항인 원스톱 허가과 설치는 인·허가 민원의 효율적인 이행과 민원서비스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신설된 원스톱 허가과는 그동안 지역경제과, 전략경영과 등 개별 부서에서 나눠 처리하던 건축 인ㆍ허가, 농ㆍ산지 전용 인ㆍ허가, 개발행위 업무, 환경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민원봉사과에서 관할하던 공중ㆍ식품위생 관리업무, 식품제조ㆍ가공ㆍ판매 업무 등 위생 관련 업무도 이관됐다.
또 장기간 소요되는 관계법령 심의도 관련 실ㆍ과에서 수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면서 최장 1년에 달하던 민원처리기간을 3개월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원스톱 허가과는 군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중요한 연결통로”라며 “앞으로 다양한 민원이 신속ㆍ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해 즉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18년 9월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도 현행 유지할 방침이다.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는 퇴직 공무원 2명을 민원매니저로 위촉해 고충민원상담부터 민원처리까지 전담하게 하는 것으로, 민원인은 민원처리완료시까지 불필요한 방문 없이 전문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활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만삭 임산부 등이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대기 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약자 안내창구도 민원봉사과 입구에서 그대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원스톱 허가과 신설로 인·허가 업무처리 속도 향상은 물론, 민원인이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각각의 소관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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