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부산대 앞 낙후 상권 찾아"불꺼진 상권에 온기 불어 넣겠다."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07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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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부산시장후보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이 7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앞 침체된 상권을 직접 찾아 청년 창업가와 상인, 대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박 후보는 쇠락했던 미국 뉴욕이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을 바탕으로 도시 환경을 정비하며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초석을 다졌던 루돌프 줄리아니 전 시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부산의 불 꺼진 골목 상점들에도 다시 불을 밝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활력 넘치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시대적 흐름과도 연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제안한‘부산대 프로젝트 정책 아젠다'에 대해 "기술창업 중심에서 벗어나 식음료·패션·문화예술 등 로컬 콘텐츠창업을 주요 창업 섹터로 키워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공감한다”라며 "우리 부산의 골목에서 시작해 도시의 상징적 브랜드가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15분 도시' 개념을 접목한 보행 중심 골목 도시계획과 건물주·상인·기획자·지자체가 함께하는 도심 재개발 거버넌스 구축도 공약 과제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후보는 "학교 밖에서 꿈을 펼칠 공간이 생겨야 창업도 되고 상권도 산다”라며 "대학가 상권이 살아야 청년이 머물고, 청년이 머물러야 도시가 산다는 것이 내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들은 말씀 하나하나를 반드시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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