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서울대와 ‘AI-Native’ 대전환 협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2-11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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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통해 단순 디지털 전환 넘어선 ‘시스템 재설계’ 물류 산업 생산성 혁신

 인천대 물류경영연구소와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물류경영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가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이 추진하는 ‘AI-Native 산업 시스템 혁신’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디지털 기술을 일부 덧입히는 방식에서 탈피, 기획 단계부터 AI 기술을 핵심으로 전체 시스템을 완전히 재설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AI 코어 기술과 인천대학교가 축적해 온 물류 시스템 혁신 역량 및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을 이끌고 AI-Native 기반의 시스템 재설계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물류경영연구소 송상화 소장은 “인천대학교가 국제통상 및 물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혁신 노하우와 탄탄한 네트워크가 서울대학교의 AI 핵심 기술과 결합하게 됐다”면서 “이는 물류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 윤명환 소장은 “서울대의 AI 기술력을 인천대학교의 물류 혁신 네트워크와 결합해 실험실의 기술을 산업 현장에 맞춰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와 국립대학 간 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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