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5억대 귀금속 절도 20대 구속 송치··· 단독범행 추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1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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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대형마트에 입점한 귀금속 매장에서 5억원대 귀금속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상대적으로 보안 수준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범행이 발생한 만큼 내부 조력자가 있는지를 수사했으나, 공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구속 당시 혐의대로 A씨를 송치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경 인천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2층 귀금속 매장에서 14K·18K 금팔찌 173점(업주 추산 5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모자가 달린 우비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진열대 상부 유리를 둔기로 깨고 귀금속들을 챙겨 도주했다가 범행 12시간 만에 서울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대형마트 건물 내부에 10분가량 머물렀으나, 매장에 진입해 귀금속을 쓸어 담는 데는 1분 30초가량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A씨는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생활고 때문에 돈이 필요해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해당 매장에 가게 됐고 혼자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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