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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19일 남사도서관에서 용인-화성 상생 발전 위한 연계 교통망 구축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약 2100억원을 투입하는 남사~동탄 연결도로 신설을 비롯해 양 도시를 잇는 도로·철도망 확충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은 19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서관에서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두 시장이 발표한 연계교통망 확충 공동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의 핵심은 용인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 동탄 신동을 연결하는 약 3.96km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터널과 교량을 포함하며, 약 21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두 도시가 분담한다.
양 도시는 지난 2월 발주한 자체 타당성 조사에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8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지도 82호선과 84호선 확충에도 협력한다. 용인 이동읍 천리와 동탄 중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은 왕복 4차로, 총연장 6.4km로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용인 구간 4.2km의 공정률은 85%를 넘어섰다.
국지도 82호선은 용인 이동읍 송전리에서 남사읍 창리를 거쳐 동탄 장지로 연결되는 5.1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신설·확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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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남사읍~화성 신동 연결도로 개설사업’ 위치 사진 |
철도 분야에서는 화성 전곡항~동탄~용인 이동·남사~원삼~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89.4km)과 서울 종합운동장~수서~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수원 광교~화성 봉담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50.7km)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기흥~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민자적격성 조사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양 도시는 교통망 구축 관련 현안을 조율하기 위해 반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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