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기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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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열린 신중앙시장 힙도락 야장 모습.(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46년 문을 연 신당역 인근의 전통시장인 신중앙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중앙시장은 한때 서울시민이 소비하는 양곡의 7~80%가량이 거래될 만큼 번성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유통이 확산되고 소비 방식이 달라지면서 침체가 찾아왔다는게 구의 설명이다.
다시 시장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와 구는 지속적으로 시장 환경을 개선을 지원하며 현대화에 힘썼다. 지난해 12월에는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를 잇는 지하연결통로도 개통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상인과 주민, 구청 관계부서가 함께 '클린데이'를 열어 시장을 물청소하고 주변을 정비한다. 지난 6월에는 구가 지원한 배수구 덮개 100개를 상인들이 직접 교체했다.
아울러 신중앙시장은 지난 18일부터 '중구형 상생야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힙도락 야장'이 문을 열었다. 시장 골목에 테이블이 펼쳐지고 버스킹과 포토존, 체험행사가 더해졌다. 신중앙시장은 매일 오후 6~11시 34개 점포가 참여한 가운데 야장을 연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18일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백학시장, 신중앙시장등 '중구형 상생야장' 운영을 시작한 시장들을 찾았다.
김 구청장은 "상인들이 공들여 준비한 야장이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서울의 새로운 먹거리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신중앙시장은 20년 넘은 낡은 아케이드를 철거하고 'ㅅ'자 형태의 박공형 목구조 지붕을 얹는다. 아케이드 기공식도 열릴 예정이다.
판매대와 조명, 간판 등 시장 환경도 정비해 시장의 역사와 개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새 모습이 공개된다.
시장 건너편에는 내년 상반기에 124면 규모의 신당역주차타워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차타워는 기존 신당공영주차장 부지에 새롭게 지어지며, 주차타워 지하는 신당역과 연결된다.
그간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인근 주택가와 상점가, '힙당동'(힙한 신상동)과 신중앙시장 상권의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구는 기존 부지를 활용해 수직으로 주차타워를 올려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주차타워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621.4㎡, 높이 42.45m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지상 3층부터 6층까지 4개 층에 걸쳐 마련되며, 총 123면으로 기존보다 약 5배 늘어난다.
김 구청장은 "신중앙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로컬마켓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중구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경제문화국 전통시장과 전통시장1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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