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녹, 이재·사무엘 김 전통 혼례 답례품으로 제주 편백 향낭 제공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3 15: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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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녹(HINOK)이 지난 10월16일 서울 콩두50에서 열린 아티스트 이재(EJAE)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사무엘 김의 한국 전통 혼례에 시그니처 향낭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의 가창자인 이재는 서양식 결혼식에 앞서 가족과 세계 각국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혼례를 치렀다. 행사장에는 김보하 작가의 사진 작품을 배경으로 초례상과 폐백상이 마련됐으며, 박정욱 명창의 진행과 판소리 ‘사랑가’가 더해졌다.

하객 테이블에는 이재가 선호하는 보랏빛 댕기와 노리개로 장식한 냅킨, 희녹의 향낭이 함께 배치됐다. 향낭은 제주 편백나무의 가지치기 과정에서 얻은 원료를 활용해 제작한 제품으로, 해외 하객들에게 제주 자연의 향을 소개하는 답례품으로 사용됐다.

제품 선정에는 이재의 향에 대한 취향과 가족의 제주 인연도 반영됐다. 평소 인공적인 향에 민감한 이재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중요하게 여겨왔다. 그의 외할아버지인 배우 신영균은 1999년 제주에 국내 최초의 영화박물관인 ‘신영영화박물관’을 설립했다. 

 

희녹은 이러한 가족의 제주에 대한 애정과 자연 유래 원료를 활용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맞닿아 향낭을 혼례 답례품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희녹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세계 각국의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특별한 자리에 희녹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제주의 자연을 담은 향이 하객들에게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작은 매개체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녹은 제주 식물성 자원을 활용해 패브릭 스프레이와 퍼스널 케어 제품 등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원 순환과 자연 유래 원료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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