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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시상식에 구 관계자들이 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건강형평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건강도시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상을 포함해 8년 연속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을 받았다.
구는 건강영향평가를 활용해 구정 사업을 개선하고, 소득과 주거환경, 장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해 왔다.
2023년부터 구는 주요 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저소득 1인가구의 참여에 불리했던 공공일자리 선정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취약가구 점검·정비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에도 노후주택과 재해위험지역 거주 여부를 반영해 취약계층을 고려하도록 했다.
문화시설과 행사 이용 여건도 개선했다. 노원문화재단 주최 문화행사의 객석 나눔을 확대하고, 장애인 이동 지원과 쉬운 글 전시 설명, 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 등을 도입했다. 비용과 이동,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주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청년이 건강 관련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네트워크에 건강분과도 신설했다.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지난해 홍보활동 359건과 정책 제안 536건을 수행했으며, 구는 주민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행약자를 포함한 주민의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생활환경 정비도 추진했다. 2025년까지 노후보도 48.57㎞를 정비하고 생활권 공원과 어린이공원 139곳을 재정비했다. 불암산·영축산·수락산·초안산에는 총 8.17㎞의 무장애숲길을 조성했다.
건강형평성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34개 부서의 291개 사업 담당자가 건강영향 자가진단에 참여했으며, 구는 도시건강 모니터링 결과를 사업 개선과 신규 과제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중장기 건강도시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정 전반의 정책을 개선해 온 노원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차별없고 빈틈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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