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나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2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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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례품(명함, 카드지갑).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다양한 답례품을 앞세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섰다.


22일 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을 구에 전달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뿐 아니라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한강유람선 승선권과 모바일 영등포사랑상품권 등을 비롯해 친환경 천연비누, 100% 수작업 방짜유기, 폐가죽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등 총 17개 품목이다.


이렇게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금’으로 가치 있게 사용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영양제 지원사업’이 있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을 살피고 3개월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기부금이 구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 사업 제안’ 게시판을 신설했다. 제안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이다. 구민이 제안한 의견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평가해 내년도 기금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지자체를 선택한 뒤 기부와 답례품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NH농협은행 또는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 기부할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구민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더 좋은 영등포를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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