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10일 17개洞 돌며 ‘주민총회’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1 1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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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추진 사업 우선순위 결정
▲ 2026년 성동구 주민총회 안내문.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유보화) 주민들이 내년에 우리 동네에서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는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지역내 17개 동주민센터 등에서 ‘2026년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과정이다. 주민들은 각 동에서 발굴한 사업을 살펴본 뒤 투표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구는 총회에 앞서 보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8월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오프라인 투표는 지난 8월1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동별 거점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주민총회에서는 사전투표 결과와 함께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발굴한 의제와 추진 과정 등을 공유한다. 이어 최종 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투표 대상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해결 사업부터 각 동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까지 다양한 의제가 포함된다.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자치계획과 사업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각 동의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동별 주민총회는 2~10일 각 동주민센터 등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장소, 사전투표 거점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보화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내가 사는 동네의 내일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제안이 실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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