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노원구청장, 직원들과 격없는 소통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1 15: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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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직렬·직급별 간담회
총 8회 업무 현장 고충 청취
▲ 간담회에서 직원들과 대화 나누는 서준오 구청장의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준오 노원구청장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구는 오는 11일까지 서 구청장과 직원들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간담회를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의 업무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동시에 민선 9기 구정 비전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 내 유연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대규모 조회 형식에서 벗어나 직렬과 직급별로 참석 대상을 세분화했다. 담당 업무와 직급에 따라 행정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다른 만큼 소규모 만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솔직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참석자는 내부 행정 포털을 통해 간담회를 신청한 직원 가운데 선정한다.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이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업무 과정에서 겪는 고충이나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전달한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비서실장과 행정지원과장, 인사팀장도 함께 참여한다.

첫 간담회는 지난 28일 행정직 9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석 직원들은 평소 구청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업무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의견을 공유했다.

상계6·7동 김가민 주무관은 “청장님께서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걱정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직원들의 안전과 근무 여건은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직급·직렬별 간담회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시 과학기술직렬 통합인사에 따라 최근 노원구로 새롭게 전입한 직원들과는 별도의 오찬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위해 소통이 필수이듯, 구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을 위해 직원 간 소통 역시 필수”라며 “담당 영역과 직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대화하는 조직문화, 진심으로 다가가는 소통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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