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시·공연·해설 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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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달빛산책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2026 노원달빛산책: 새로운 달’을 오는 16일부터 11월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노원달빛산책은 당현천 1.3km 구간(중계역 당현1교~양지교)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32만여명이 다녀갔다.
개막식은 16일 당현천 수변카페인 당현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30분 개막 선언에 이어 오후 7시20분 점등식이 진행된다.
올해 전시는 ‘새로운 달’을 주제로 전영일 예술감독이 총괄하며, 국내 아티스트 24팀이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뭇 생명을 위한 기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바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바람을 중심으로 달이 지닌 상징성을 작품에 담았다.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에는 가제트공방의 ‘지구의 맥박’이 설치된다. 지름 11m, 높이 6.5m 규모의 상호지지 파빌리온과 ‘모두의 의자’ 100개, 균형블럭 1000개로 구성된 가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축제 기간 열린 쉼터로 운영되며, 오는 20일, 22일, 29일에는 게릴라 팝업 놀이터로 운영된다.
축제 구간 초입인 양지교에는 다빈치브릿지 터널 ‘달의 문(Moonlight Gate)’이 설치된다.
당현천 곳곳에서는 국내 중견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미디어아트 1세대로 꼽히는 김창겸 작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단청을 디지털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직지’ 시리즈를 다양한 재료로 선보여 온 엄혁용 작가는 최고 높이 4.6m, 전체 둘레 9m의 스테인리스 책 조형물에 빛을 더한 작품을 전시한다. 동파이프를 용접해 소나무를 빚어내는 작업으로 알려진 이길래 작가는 대형 소나무 조형물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공연과 작품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말 문화예술 공연’은 1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당현천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구민 도슨트 ‘달빛해설사’와 함께하는 달빛투어(작품해설)는 17일부터 매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초·중·고등학교 및 기관 단체를 위한 맞춤형 투어와 장애인 및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해설도 운영된다.
올해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구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노원달빛산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달빛산책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야간 전시를 넘어 시민이 함께 걷고, 느끼고, 공감하는 열린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 ‘새로운 달’ 아래에서 생명과 평화, 공존을 향한 각자의 바람이 하나의 빛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가을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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