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살·은둔·고독사 예방 TF 회의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1 15:52: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최근 인수동 자치회관에서 ‘자살·은둔·고독사 예방 TF’ 제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살·은둔·고독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TF 구성위원과 지역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스스로랩 대표 송인주 박사가 책 '혼자 죽는 사회'로 보는 자살·고립을 주제로 강연했다.

송 박사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의 관계를 살펴보고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 단절, 돌봄 공백 등이 고립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의료·복지·주거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구청장 주재로 제1차 TF 회의를 열고 정신질환자 관리 및 마음건강 증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자살·은둔 청소년 지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고독사 예방 등 분야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앞으로 매월 한 차례 TF 정례회의를 열어 관련 사업과 대상자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자살·은둔·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자살·은둔·고독사 문제의 사회적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부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