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구축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15: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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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회 가져… 내년 1월 1차 사업 완료
행정업무 데이터 자동 축적→분석 결과 업무 활용
▲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는 최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현 시 AI스마트전략실장을 비롯해 강태양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선임,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자문위원과 관계 부서, 화성산업진흥원·화성시연구원 등 유관기관, 사업 수행사인 에쓰오씨소프트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은 직원들이 일상적인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자동으로 축적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다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AI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19억5000만원(국비 10억7300만원ㆍ시비 8억7700만원)이며, 2027년 1월까지 ▲인공지능(AI) 민원실 등 7대 핵심 기능 구현 ▲63개 정보시스템 중 38개 데이터베이스 연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데이터 서비스 15종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시스템 개발 과정에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처럼 문서로만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대신, 사업담당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시스템의 화면과 주요 기능을 직접 구현한 시안을 제작해 수행업체에 제시했다.

시는 2027년 1월 1차 사업을 마무리한 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 정보시스템 20개를 추가로 연계하고 데이터 품질관리와 도시 현황 분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를 별도로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현업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 처리와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데이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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