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역 남산초교 등·하굣길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30 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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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관광객과 차량이 붐비는 명동역 인근 남산초등학교 통학로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산초(퇴계로22길 17)는 명동관광특구 건너편 도심에 위치해, 통학로 인근에 관광객과 차량 통행이 많다. 대로변 안쪽 학교와 맞닿은 통학로 395m구간에는 별도의 보도가 없어 어린이들이 차량과 같은 길을 이용해야 한다.

이 시스템은 전용 앱을 설치한 어린이가 세이프존으로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걸으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제한된다. 걸음을 멈추면 제한이 풀리고 전화통화는 보행 중에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이런 통학환경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 달라는 주민 제안이 지난해 '2026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7월에 남산초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7.4%가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는 올해 확보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투입해 남산초 일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안전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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