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천지 개입설’ 조사 완료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3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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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될 내용에 관심... 김민석 입지에도 영향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조사는 최근 일단락돼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며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 방안을 위해 의원총회 개최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실제 조직적 가입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지도부는 당장 수사 의뢰에 나서기보다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당 대표 후보였던 지난 7월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당 대표 당선 이후인 지난 8월엔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을 지시했다.


조사 결과 ‘신천지 개입설’이 사실이라면 김 대표에게 힘이 실리겠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라도 통상적인 수준에 그치는 결과가 나오면 김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문제로 전당대회에서 상처를 입은 정청래 전 대표 등 친청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공개될 내용과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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