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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용산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김경대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태원 일대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최근 3년간 방문 추이를 바탕으로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등 이태원 일대에 대책기간 중 약 16만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인력 2550여명을 투입하고 실시간 인파 데이터를 활용해 혼잡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용산경찰서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제3537부대, 이태원상인봉사대 등 관계기관과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책기간에는 세계음식문화거리 인근에 관계기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안전관리 인력 2550여명이 동원된다.
현장 인력은 화재 예방과 안전·질서·교통 관리, 테러·범죄 대응, 의료·구급, 시설물 안전 점검, 청소 등 분야별 임무를 맡는다.
올해는 실시간 인파 데이터를 활용한 단계별 대응에 중점을 둔다. 구는 지난해 축적한 인파 데이터를 바탕으로 4단계 혼잡도 판단 기준을 보완하고,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이태원역 하차 인원 등을 종합해 인파 밀집 상황을 파악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행정안전부의 다중운집 알림시스템도 활용하며, 위험 알림이 발생하면 CCTV로 현장을 즉시 확인해 상황에 맞게 대응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의 관제 기능도 강화한다. 이태원 관광특구뿐 아니라 해방촌과 경리단길, 용리단길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이태원 일대 59곳에 설치된 카메라 218대와 비상벨 49개의 작동 상태, 관제센터 연계 상황을 점검한다.
구는 현장 대응을 위해 핼러윈 주말인 오는 30일부터 재난현장지휘버스를 배치해 재난 상황정보 공유와 대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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