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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보화 구청장(맨 오른쪽) 및 카자흐스탄 잠빌주 방문단이 성동구 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재활용 선별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카자흐스탄 잠빌주 방문단이 지난 15일 재활용 선별 운영 체계와 자원순환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성동구 자원회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스마감베토바 아이좐 세릭바예브나 부주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재활용품 처리 과정과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유보화 구청장도 방문단을 직접 맞아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문단은 재활용품 반입부터 품목별 선별, 처리까지 전 과정을 견학하고 성동구가 추진해 온 시설 현대화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잠빌주가 추진 중인 재활용 시설의 조성과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성동구의 분리배출 체계와 폐기물 감량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 자원회수센터는 2005년 건립된 재활용 선별시설이다. 변화하는 재활용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 대규모 현대화 공정을 진행해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선별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자원회수센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 선정 ‘최우수 재활용 선별시설’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우수 재활용 선별시설’로 선정됐다.
시설 현대화와 함께 생활폐기물 감량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7년까지 2020년 대비 생활폐기물 20% 감량을 목표로 단계별 감량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2020년 6만5615톤에서 5만6337톤으로 줄여 당초 목표인 14%를 넘어선 14.14%의 감량률을 달성했다.
구는 재활용품의 경우 배출 단계의 분리 수준과 반입 상태에 따라 선별 효율이 달라지는 만큼 시설 성능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와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병행하며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잠빌주 방문단은 성동구가 두 차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감량 계획으로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 성과를 거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잠빌주 재활용 시설의 운영 체계 구축과 주민 분리배출 문화 정착, 폐기물 감량 정책 수립에도 성동구 사례를 적극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보화 구청장은 "잠빌주가 건설 중인 재활용 시설의 조성과 운영뿐 아니라,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폐기물 감량 정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성동구의 경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도시와 정책 경험을 나누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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