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단국대와 공공갈등 전문 협력체계 구축…공직자 전문가 양성 본격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9 14: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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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전문 연구역량 접목해 선제적·체계적 갈등관리 기반 마련
7월 중순부터 공직자 대상 실무 중심 ‘갈등관리 전문가 과정’ 공동 운영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책 추진 과정의 갈등을 줄여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G-RISE사업단과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갈등 분야의 정책 자문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화성특례시의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갈등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국대학교 G-RISE사업단은 경기도 RISE 사업 수행조직으로,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 지역 현안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단국대학교 소속 갈등 연구 전문기관인 분쟁해결연구센터와 연계해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공공갈등의 발생과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화성특례시 근대음악전시관 갈등영향분석 연구용역과 갈등관리시스템 분석 연구용역, 공직자 교육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갈등요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갈등 정책 자문 및 컨설팅 ▲공공갈등 분야 전문인력 지원 ▲공공갈등 관련 상호 지원 ▲학술정보 교류 ▲기타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양 기관은 오는 7월 중순부터 3개월간 화성특례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갈등관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갈등영향분석과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제도를 전문 연구기관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측·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행정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정책 자문과 공동 연구뿐 아니라 시민 참여형 갈등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갈등 예방과 사회적 합의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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