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의회, ‘영종지역 시내버스 조정안 철회’ 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7 17:54: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종구의회 외부 전경 [사진=문찬식 기자]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영종구의회(의장 최미자)가 27일 영종지역 시내버스 조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노선 조정은 205번, 206번 버스가 고속국도 대신 상습 정체 구간이 포함된 일반도로를 우회 운행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이동시간 증가와 출퇴근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의회는 영종지역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 14만 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버스 노선 부족과 긴 배차간격, 출퇴근 시간대 만차, 학생들의 통학 불편 등 교통 여건은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종은 인천국제공항을 배후에 둔 지역으로 공항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이동 수요가 많은 만큼 공항으로 향하는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접근성이 주민 편의를 넘어 지역의 경쟁력과도 직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또 “영종하늘도시에는 철도역조차 없고 제2공항철도와 영종트램 등 대체 교통수단도 마련되지 않아 버스가 주민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상황에서 대안 없이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것은 교통 불편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 철회 추가 노선 변경 추진 재검토, 영종트램 건설, 제2공항철도 하늘도시역 신설 등 버스 노선 변경 추진에 대한 사과, 고속국도 일반국도 전환 가능성 관계 기관 협의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