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폐현수막 낙엽 수거용 포대 배부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5 1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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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현수막 선별·재단 현장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낙엽 수거용 포대 1080개를 제작하고 지역 동주민센터와 환경공무관 등에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으로, 푸른서초환경실천단원과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10월 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푸른서초환경실천단원 40명이 폐현수막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규격에 맞게 선별·재단했다. 이어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등 주민 54명이 재봉 작업을 진행해 낙엽 수거용 포대 1080개를 완성했다.

제작된 포대는 지역내 17개 동주민센터와 환경공무관 등에 배부돼 가을철 보도와 이면도로 등에 쌓이는 낙엽을 수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함께 폐현수막으로 수방용 모래주머니 8000개를 제작해 침수 취약지역 등에 지원했다. 여름철에는 수방 자재로, 가을철에는 낙엽 수거용 포대로 활용하는 등 계절별 행정 수요에 맞춰 폐현수막의 재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여름철 수방용 모래주머니에 이어 가을철 낙엽포대까지,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제작에 정성을 보태주신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자원의 가치를 되살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원순환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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