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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을 앞둔 불암 솔마루공원의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불암산 자락에 약 1만5000㎡ 규모의 ‘불암산 솔마루공원’ 조성을 마치고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
공원이 들어선 중계동 363-12 일대는 불암산 자락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갖췄지만, 장기간 훼손된 공간으로 방치돼 있었다. 구는 2023년부터 ‘불암산근린공원(가재울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원에는 소나무원과 수국정원, 잔디광장 등을 비롯해 4.5m 규모의 경관 폭포와 실개천이 조성됐다. 야외 행사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무대 및 계단형 잔디 스탠드, 전망 쉼터 ‘청풍마루’, 폐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숲속서가’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소나무원은 국내 대표 수목원인 ‘화담숲’의 소나무 정원을 벤치마킹해 조성했다. 공원 곳곳에는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문장도 설치해 방문객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공원 조성에도 힘썼다. 공원 명칭은 주민 투표로 선정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나무 심기 행사 ‘마음의 숲’을 개최했다.
솔마루공원은 민선 9기 들어 구가 주민에게 개방하는 첫 번째 명품 공원이다. 구는 불암산 힐링타운과 이윤탁 한글영비, 서울시립과학관 등을 연결하는 이른바 ‘노원 가든 라인(가칭)’ 구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중계동 학원가와 많은 학교, 아파트가 밀집한 이곳에 최고의 공원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일상에서 자연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더 멋진 도시를 상상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선 이 공원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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