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S밸리 학부모 창업학교’ 개최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1 1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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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관악S밸리 NEXT FOUNDER 학부모 창업학교’에서 강연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관악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관악S밸리 NEXT FOUNDER 학부모 창업학교’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내 4개 고등학교에서 운영한 ‘관악S밸리 NEXT FOUNDER 청소년 창업학교’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시대의 창업 환경과 창업가 정신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가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타엑스 전준수 대표와 위페어 김기환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두 대표는 창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창업가에게 필요한 자세 ▲일상의 문제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강연자들은 AI가 정형화된 지식과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자신만의 관점으로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을 위해 직접 실행에 옮기는 창업가적 사고가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진로 탐색 과정에서 학부모가 맡아야 할 역할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대신 결정하기보다 자녀 스스로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업도 자녀의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진로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아이의 도전을 존중하고 스스로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중심으로 관악S밸리의 창업 기반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창업학교가 창업을 자녀의 다양한 진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펼치는 미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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