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초교 전자칠판 설치·용산中 공간 현대화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20곳의 25개 사업에 총 7억5840만원을 지원해 노후시설 정비와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구는 지난 14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거쳐 하반기 지원을 결정했다. 상반기에는 16개교의 18개 사업에 6억816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전체 지원액은 14억4000만원이다.
하반기 지원은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안전 관련 시설과 급식시설을 정비하고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정보화 분야에는 1억5680만원을 투입해 5개교의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강초 교과실 전자칠판 설치, 용산중 특별실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및 공간 현대화, 선린인터넷고 데스크톱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교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AI 교육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교육 기자재를 확충할 예정이다.
학교 환경개선 분야에는 6억160만원을 투입해 17개교의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남정초 교문 환경 개선, 신광여중 학생식당 환경 개선, 서울디지텍고 화장실 개·보수 등이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수업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학교의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에서도 학교별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처음 도입한 '수요자 중심 공간개선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실제 공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별 맞춤형 공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보성여자고등학교 학생 휴식공간 '믿음꿈터'를 시작으로 서울금양초등학교 미니정원·놀이터 '고운 햇살 꿈동산', 서울이태원초등학교 도서관 '글빛나루'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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