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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페인에 참여한 한 노인이 생명존중 서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지난 10일 지하철 5호선 방화역 인근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늘도 빛나요,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구민 320여명이 참여해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자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OX 퀴즈 존’ ▲생명존중 서약과 추억을 남기는 ‘포토&서약 존’ ▲서로에게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응원 존’ ▲정신건강 정보 및 음료를 나누는 ‘나눔 존’ 등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노인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번호(109)를 확인한 뒤 “나도 수년간 삶을 포기하려고 했고 이 번호도 이미 알고 있었다”며 “그래도 다시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화2·6·11 종합사회복지관과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관계기관도 함께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구는 지난해 등촌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방화역에서도 행사를 열었으며, 향후 구 전역을 순회하며 일상 속 생명존중 문화를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이웃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힘들 때 혼자 견디지 않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문 상담 채널로 정신건강 관련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1일부터는 요금 미납으로 발신이 제한된 단말기에서도 109 긴급 통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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