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로 3년간 2만1548곳 방문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6 14: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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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상담 진행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지원 정보를 얻기 어렵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매니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상황과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정책을 안내하거나 관련 사업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 2월 공개모집으로 소상공인 매니저를 선발했으며, 9월까지 8개월간 지역내 점포 4390곳을 방문했다. 202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3년간 누적 방문 실적은 2만1548곳이다.

매니저들은 권역별로 사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원사업의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영업 중이거나 사업주 부재로 상담이 어려운 점포는 다시 방문하는 등 현장 접점을 넓혔다.

개별 점포의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주요 안내 사업은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 ▲원스톱 폐업지원 ▲하나파워온 실내보수 지원사업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등이다. 매니저들은 사업별 신청 절차를 안내하며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참여를 도왔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제도를 소개했다. 시설 개선과 자금 지원, 폐업 지원 등 각 점포의 상황에 필요한 정책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지원사업을 통한 변화도 나타났다.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 사업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경기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매니저의 안내로 인테리어와 간판 개선 지원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융자 지원을 받은 또 다른 소상공인도 매니저의 안내 덕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는 소상공인이 지원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체계도 정비했다. 카카오톡채널 ‘노원구 소상공인정보’를 통해 각종 지원사업과 유용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매주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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