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응급진료상황실 가동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7 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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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종합대책 시행
재난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결식 우려 노인들에 도시락도
▲최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늘편한집에서 열린 바자회에 참석한 서준오 구청장이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사고와 생활불편을 줄이고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추석 연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으로 짧아 이동과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연휴 하루 전인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먼저 대형 건축공사장과 주택사면,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태풍과 강풍, 기습호우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전도 및 낙하물 위험, 가스누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명절 먹거리와 물가 등 민생 분야 관리도 강화한다. 성수식품과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제사음식과 한과류 등 명절 성수제품을 수거해 검사한다. 오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성수품 가격 동향을 살피고 부당 요금 인상 등에 대응한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보건소 1차 진료실에서 내과 경증환자를 진료한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도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5% 할인 발행한다. 11~13일 중계문화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에서는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도 이어간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의 안부와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대체식과 도시락 등을 지원한다. 복지관에서는 명절 나눔행사와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연휴가 짧은 만큼 이동과 소비가 집중되기 때문에 안전과 민생 대응에는 더욱 촘촘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가동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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