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수·LNG발전소·송전선로 등 환경·농업·안전 문제 우려‥관계 기관 개선 요구
주민 참여 등 상생협의체 통해 신속 논의‥“기존 협약 연연하지 않고 바이패스 포함 협상 추진”
김보라 시장, “반도체산업 성장 이면에 안성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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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협치담당관) 안성시, 용인 반도체 산단 관련 시민 피해 최소화 총력 . |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산업단지의 혜택은 용인에 집중되고 환경·농업 관련 부담은 안성에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성시는 2021년 SK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방류수 수질·수온 개선, 농업 진흥, 하천 정비, 도로망 확충 등 15개 항목이 포함됐으나 이행 강제 조항이 없고 일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현행 협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LNG발전소의 입지 변경과 환경영향 분석,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요구하고 송전선로 지중화도 요청했다. 안성을 지나는 천연가스관로 계획에 대해서는 교통정체와 도로침하 등 안전 문제를 들어 지난해 2월 관련 심의 접수를 반려했다.
산단 방류수의 경우 수계 안전성 확보를 선결 조건으로 시험 방류를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농업환경 사전조사, 피해 보상, 한천 재해영향평가 및 고삼저수지 상류 재난예방시설 설치도 요구하고 있다. 농산물 계약 물량과 적정 매입가격 역시 추가 협상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기후환경에너지부에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구성과 논의 의제를 제안했으며, 산단 대응단에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했다. 향후 바이패스를 포함한 방류 방식과 수질·대기 측정, 보상, 제도개선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환경·농업 피해와 안전 문제를 일방적으로 감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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