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1일 ‘청소년 정책페스타 Pick!’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16: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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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실현 방안등 모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 마포구 청소년 정책페스타 Pick!'을 개최한다.


구립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주민 투표와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청소년 대표가 정책을 구에 전달하고, 마포구 정책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정책의 필요성과 구정 연계성을 검토한다.

본선에 오른 정책은 총 6건이다. ▲청소년·어린이 참여형 지역축제 개최 ▲눈에 잘 띄는 쓰레기통 설치 ▲자전거 도로 보수 및 확충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설치 ▲학교 중심 청소년 편의시설 확충 ▲마포구 청소년 쉼터 설치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을 공모했다. 총 87명이 82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문화·환경·교통·체육·복지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접수된 정책은 청소년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서류심사를 거쳐 18건으로 추려졌다. 이후 온라인과 학교, 청소년 프로그램, 축제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해 최종 6건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행사 당일 본선 진출팀은 정책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제안한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청중단 투표와 정책 실현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하고, 투표와 토론 결과를 종합해 우수 정책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구는 본선에서 제안된 정책의 구정 반영 가능성을 관련 부서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마포구 청소년 e스포츠 축제'가 정책에 반영돼 올해 시범 개최되는 등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구정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마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기고, 그 변화가 다시 청소년들의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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