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가루형 스킨케어 개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1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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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 연구원이 히알루론산 파우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국콜마가 피부에 뿌려 문지르면 녹아 흡수되는 가루형 스킨케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스피큘 형태의 가루로 만든 ‘히알루론산 파우더’ 제형 개발에 성공하고, 관련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미세한 침 모양의 성분으로 피부를 자극해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는 기존 '스피큘 화장품'의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스피큘은 바닷속 해면동물에서 얻은 미세한 침 형태의 천연 소재다.

한국콜마는 4년여의 연구 끝에 히알루론산 입자를 단단한 결정으로 굳혀 25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뾰족한 가루로 다듬는 공법을 개발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 가루는 기존 스피큘처럼 피부 표면에 닿아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지만, 수분에 녹는 히알루론산의 특성으로 인해 피부에 녹아 흡수되므로 씻어낼 필요가 없다.

사용 방법은 가루를 피부에 올린 뒤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실험 결과 일반 크림보다 보습 지속력이 최대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한국콜마의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히알루론산 파우더 제형을 적용한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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