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일자리·돌봄·의료등 노인복지 더 촘촘하게!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2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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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여가프로 강화
총 5036명 일자리 참여 기회
종합복지타운등 인프라 확충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일자리부터 돌봄·의료까지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은 8월 기준 9만4524명으로 전체 인구의 19.8%를 차지한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추계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8년에는 1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는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춰 노인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역내 경로당 117곳에 운영비·중식비·냉난방비 등 총 25억 원을 지원하고 ▲위탁프로그램 ▲실버파트너 ▲특화프로그램 ▲개방형 경로당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5036명에게 75개 사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중식도우미에게는 월 8만원을 추가 지원해 참여 노인의 처우 개선에도 나선다.

또한 5만6000여명에게 총 2170억원 규모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 ▲밑반찬 배달 등 무료급식 사업을 통해 1346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 인프라도 확충한다. 신림동에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입소정원 73명 규모의 노인요양원을 갖춘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이 지난 2월 착공했다. 구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여가·돌봄·요양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 2100여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위험 홀몸노인 641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서비스를, 100가구에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키미'를 지원해 일상 속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 46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80% 내외로 지원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8월 907명에게 3221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건의료·건강관리·일상돌봄·주거 등 4개 분야 9종의 관악형 지역 특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 돌보미 서비스'와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여가·일자리·돌봄·의료가 촘촘하게 연결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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