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트윈세대 전용공간 ‘사이로’ 새단장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6 1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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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관한 사이로.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구립 선유도서관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사이로’를 새단장하고 지난 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이로’는 12~16세 트윈세대가 독서, 만들기, 음악,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2024년 ‘재단법인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선유도서관 2층과 3층에 조성했다. 

 

이후 공간 이용 청소년들의 활동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8000 만 원을 지원받아 공간 재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공간 재구성은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13~14세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공간경험개선단’은 이용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개선단은 혼자 몰입하거나 아늑하게 머물 수 있는 소규모 공간과 만들기 작업용 테이블 배치, 게임과 밴드 활동 시 발생하던 소음 차단 등을 건의했다. 구에서는 이 의견을 실제 공간 설계에 반영해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메이킹존’은 전시 공간을 넓히고 4인용 테이블을 설치했다. 기존 평상존은 ‘게임존’과 소규모 영화 감상이 가능한 ‘무비존’으로 바꾸었다. ‘연주존’에는 문을 추가로 설치했다. 라운지존에는 LP·CD 감상과 보드게임 공간을 마련했다. ‘베이킹존’에는 반죽 발효를 위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공간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사이로’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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