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활용사업 발굴 조사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8 1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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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고향사랑기부사업 주민 설문조사 안내문.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오는 30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사업 발굴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구청 각 부서가 제안한 사업을 주민에게 먼저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할 고향사랑기금사업 검토와 선정 과정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에서는 성동구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을 묻는다. 후보 사업은 총 5개로 ▲명품 교육 성동을 만드는 ‘교육지원센터’ 조성 ▲창작과 문화가 만나는 복합문화거점 성동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조성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성동, ‘1인·여성 소상공인 범죄예방 안심물품’ 지원 ▲위험거처 기준 활용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성동형 위험거처 개선 사업’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건강한 공존을 이끄는 ‘스마트 흡연부스 확대’ 등이다.

주민은 이 가운데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시된 사업 외에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 내용, 필요한 이유 등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설문은 구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답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유보화 구청장은 “성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필요성과 주민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기부금이 더욱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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